올라퍼 엘리아슨 — Ólafur Elíasson (1967~)

아이슬란드계 덴마크 예술가인 올라퍼 엘리아슨 입니다.
그는 빛, 물, 공기, 온도와 같은 기본재료를 사용하여 관객의 경험을 향상시키는 조각과 대규모 설치 예술가로 유명합니다.
1995년 베를린 공간 연구를 위한 연구소인 studio olafur eliasson을 설립했으며, 2003년 제 50회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덴마크를 대표했습니다.
2021년에 스위스 리헨에 있는 ‘Fondation Beyeler’에서 최근 작업한 작품을 Life 전시를 위해 박물관 내부를 실제 자연 경관, 즉 녹색 물로 채웠습니다. 이러한 비현실적인 색상을 구현하기 위해 엘리아슨은 물의 흐름을 연구하는 데 일반적으로 사용 되는 무독성 염료인 ‘우라린’을 사용했습니다. 작가는 이와 유사하게, 이전에 그린 리버 프로젝트(1998-2001)에 이 염료를 사용하여 로스엔젤레스와 스톡홀름을 비롯한 여러 도시의 6개의 강을 선명한 녹색으로 채색하기도 했습니다.
이 전시를 통하여 녹색으로 물들고 수생식물로 가득 찬 물에 잠긴 갤러리를 방문한 관람객들이 이곳을 바라보며 예술, 자연 및 문화기관 및 삶의 관습에 도전하는 다감각적이고 집단적인 경험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올라퍼 엘리아슨의 Water lilies는 이러한 life전을 Pati Grabowicz가 사진으로 남긴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