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omas Demand
1964 ━
Thomas Cyrill Demand is a German sculptor and photographer. He currently lives and works in Berlin and Los Angeles, and teaches at the University of Fine Arts, Hamburg.
독일의 사진작가 토마스 데만트 입니다.
정치적, 사회적, 역사적으로 큰 사건들이 있었던 현장을 실제와 똑같은 크기의 섬세한 종이 모형으로 제작하여 이를 촬영하는 방식을 갖고있는데, 생명의 흔적이 말끔하게 증발된 그의 사진을 통해서 비밀스러운 적막과 그곳에서 벌어졌음직한 인간의 행동을 유추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데만트는 현실을 그대로 사진 속에 담는 것이 아니라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가상의 공간을 촬영함으로써 사진이 사실을 재구성하고, 실재를 조작하고 허구를 만들어 낼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사진이 가진 전통적인 속성을 배반하는 행위라 할 수 있으며, 사진 촬영 후에 자신의 모형을 없앰으로써 사진의 배경이 영구한 것이 아닌 일시적인 인공물이며, 예술 또한 덧없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습니다.
아티스트
Thomas Demand — 토마스 데만트 (1964 ~ )
독일의 사진작가 토마스 데만트는 자신을 무엇보다도 조각가라고 여깁니다.
사물의 본질에 대한 감각, 재료에 대한 기교적인 숙련, 빛의 극적 효과와 공감각 효과에 대한 통찰력으로 인해 그의 작품은 언뜻 보기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사실적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오래 볼수록 환상이 사라지는데 그의 사진에는 인물이 존재하지 않고, 브랜드 이름, 글자 또는 표면 질감과 같은 세부 묘사가 없다는 특징으로 그만의 프로세스가 강화됩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연필 자국, 접착 테이프의 흔적, 종이의 접힌 자국 등 새로운 작업의 이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의 작업 중 상당 부분은 미디어 시대의 시각적 무의식에 대한 탐구로 특징 지을 수 있는데, 그가 만들고 촬영한 많은 조각품은 1987년 독일 정치인 Uwe Barschel이 숨진 채 발견된 욕조나 1990년에 습격당한 동독 국가 보안국 사무실과 같은 결과적인 미디어 사건의 주변 장면을 보여주는 사진을 기반으로 합니다.
동독의 붕괴 이후. 이 사진의 영화적 관점은 시청자에게 이러한 사건의 한가운데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그러나 빈 공간, 지워진 부분, 누락된 세부 사항으로 인해 이미 희미해지는 기억의 시각적 품질을 가지고 있는 유령 같은 플래시백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들은 실제 경험의 이미지와 미디어 시뮬레이션이 끊임없이 융합되는 시청자의 심리적 풍경에 지울 수 없는 독특한 인상을 남깁니다.
사진을 찍은 후에는 항상 그 조각품을 파괴하여 작업에 묘한 기분과 신비로움 마저 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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